■ 20대 국회 첫 정기 국회가 첫날부터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.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회사에서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 문제 등을 언급하자 여당 의원들은 강력히 반발하며 의사 일정을 거부했습니다.
■ 오는 4일부터 중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엽니다. 최대 현안인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
■ 삼성전자가 충전 중 폭발 논란에 휩싸인 갤럭시 노트7에 대해 배터리 전량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. 출시 2주 만에 제품에서 흠이 발견돼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.
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 신 전 부회장은 주요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만 올려놓고 급여 명목으로 400억 원 가량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■ 15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 3명이 모두 같은 콜레라균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거제 인근 일부 해역이 콜레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보여 환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
■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할 최종 예선 첫 번째 경기, 우리나라와 중국의 대결이 오늘 저녁 8시 서울에서 열립니다.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는 수많은 중국 팬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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